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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역사2

by 곰곰곰곰 2020. 10. 20.

4부. 대공황, 아 대공황!

4부에서는 1929년 대공황의 발생 과정이 서술되어 있다. 1차 대전 발발 직전까지 영국은 압도적인 가용 예금으로 규모의 경제를 내세우고 있었고, 안정적으로 금 본위제도를 유지하여 파운드화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독일은 1차 대전 이후 배상금 지불을 위해 통화증발을 택했다. 즉, 중앙은행에 금이 존재하지 않는데도 은행권을 찍어냈고 그러다가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겪에 된다.

 

1929년 10월, 미국 증시가 무너진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그 이 전 6년 간 주가가 너무 많이 오른 데 있다. 주식시장의 열기가 달아오른 가운데, 여러 가지 위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한 번도 주식에 투자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시장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빚을 내 투자 자금 규모를 불려 나가는 일이 빈번해졌다.

청산주의자들은 1920년대가 지나친 호경기였다고 판단했다. 경제가 너무 빠르게 팽창했고, 성장이 지나치게 많이 이뤄졌으며, 너무 많은 신용이 풀렸고, 주가가 지나치게 높이 뛰었다는 것이다. 시장에 돈을 풀고 금리를 내려도 위기에 빠져든 금융기관이 살아날지 불확실한 판에, 금리를 인상하는 등 긴축정책을 펼치차, 미국 경제는 돌이키기 어려운 지경에 빠져들었다. 가장 결정적 문제는 바로 통화공급의 급격한 감소였다.

 

주가 폭락 사태로 대대적인 디플레이션이 벌어졌을 때, 미 연준은 은행의 파산을 방치했다. 금 유출을 우려해 통화공급 확대를 막았기 때문이다. (정부가 통화공급을 확대하고 금리를 인하할 경우, 미국에서 돈이 유출되므로). 더 큰 문제는 루스벨트 행정부의 경제정책으로 1932년부터 재정적자가 늘어나면서 재정 균형을 달성하기 위해 긴축재정을 하다보니 오히려 강력한 경기 침체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대공황과 디플레이션 과정을 따라가며 금리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정부가 어떻게 경제에 대응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4부로부터 얻은 교훈: 불황이 시작될 때에는 단호하게 행동하라!
불황이 닥쳤을 때에는 불황이 경제 전체에 끝없는 악순환을 유발하기 전에 과단성 있게 대응해야 한다.

 

 

5부. 금 본위제가 무너진 이후의 세상

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은 시장을 개방하고 세계 교역 통행로에 대한 안전을 보장했는데 이는 극적인 성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달러 가치가 고평가 돼 수입 제품의 매력이 올라가고 독일과 일본이 가파른 성장을 일구면서 미국은 만성적인 경상수지 적자를 겪게 된다. 달러는 끊임없이 해외로 유출됐다.

 

닉슨은 금 본위제를 포기했고, 금의 공급과 상관없이 통화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경제 전체에 강력한 인플레 기대가 부각됐다. 사람들은 일제히 실물자산으로 이동했으며, 금 가격은 치솟았다. 그러나 71년 이후 불황의 빈도는 줄어들었고

80년대 연준의 신임 총재 존 볼커는 정책금리를 끌어올려 인플레를 꺾었다.

 

경영학계에서는 리드 타임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주문에서 공급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주택이나 상품처럼 리드 타임이 긴 산업은 수급 불균형이 신속하게 해소되지 않는다.

 

5부로부터 얻은 교훈: 중앙은행에 맞서지 마라!
실질금리가 상승하면 주식 가격이 급락하고, 반대면 주식 가격이 급등한다. 따라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기조를 늘 관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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