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한줄평: 나약한 자아상의 백과사전. 성공과 실패, 도전으로 점철된 천태만상 인간상 모음집
당신에게 위안을 주려는 사람이라고 해서 그가 하는 말처럼 소박하고 평온하게 산다고 생각하지 마라. 그 역시 어려움과 슬픔 속에서 살고 있으며 당신보다 훨씬 더 뒤쳐져 있을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그 좋은 말들을 결코 찾아낼 수 없었을 것이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그리고 그런 사람이 되려면 나는 어떤 길을 가야 할까?"
이 물음은 시대나 인종을 초월한 보편적인 질문이자 아마도 사람이 살면서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일 것이다.
기원전 4세기에 살았던 고대 그리스의 웅변가 데모스테네스는 미덕은 이해(인식)에서 시작해서 용기로 완성된다고 말했다. 우리는 우선 자신과 세상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 다른 존재가 되고자 싸워야 하고 또 여전히 다른 존재로 남고자 싸워야 한다.
칸트의 말처럼, 어쩌면 우리는 결코 곧게 바로 선 존재가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지금보다 더 바르게 되려는 노력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합리적인 효용을 훌쩍 뛰어넘어 그 누구(무엇)보다 더 잘해야 하고 보다 더 많아야 하고 또 보다 많이 인정받아야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에고이다. 누군가는 에고를 '어떤 것으로부터의 의식적인 분리'라고 정의했다.
에고는 언제나 거기에 있었고, 지금은 한층 더 대담해졌다.
당신이 어디에 있든 간에 에고는 늘 당신과 함께 있다.
에고를 다스리는 일은 인생을 위한 기초공사와 같다.
* 열망하지만 겸손하다.
* 성공을 해도 자비롭다.
* 실패를 해도 끈기가 있다.
에고를 대체하는 덕목은 바위처럼 단단한 겸손함과 자신감이다. 에고가 인위적인 것이라면 이런 자신감과 겸손함은 아무리 무거운 것이라도 튼튼하게 지탱할 수 있을 정도로 실제적인 것이며 노력을 통해 얻는 것이다.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이렇게 경고했다. "단순한 잡담은 실질적인 대화를 앞지르며, 생각 중인 것을 입 밖으로 드러내는 일은 실제 행동을 선수 침으로써 그 행위를 약화시킨다."
보이드가 우리 앞에 제시한 선택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당신의 목적은 무엇인가? 당신은 무엇을 하려고 존재하는가?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나는 인생에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가 아니라 '나는 인생에서 어떤 것을 성취하고 싶은가?'이다. 당신의 선택을 지배하는 원칙은 무엇인가? 당신은 다른 모든 사람처럼 되고 싶은가, 다른 무언가를 하고 싶은가? 존재할 것인가 행동할 것인가, 인생은 끝없는 갈림길의 연속이다.
"자기가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배우기란 물가능하다." 만약 당신이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결코 그것을 배울 수 없다. 우리는 오랜 배움 속에서 모호함이나 역설과 씨름한 후에야 우리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곳에 가 닿을 수 있다.
자기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오랜 세월에 걸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일종의 축적 과정이다. 인생에서 부딪치는 복잡한 문제나 기회라는 것은 대담함과 용기를 가지고 뛰어들어야 하는, 누군가의 발길이 닿지 않은 깊은 연못과 같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먼지로 뒤덮여 한 치 앞도 보이지 않고 수많은 반대로 막혀버린 길과 같다. 이런 상황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열정이 아닌 명확함, 계획적인 신중함 그리고 방법론적인 확인이다.